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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12

제주도 셀프웨딩스냅 2일차 - 금오름, 산양곶자왈, 동백포레스트, 이승이오름 벚꽃은 아직... 제주도 셀프웨딩스냅 2일차... 날씨가 좋다? 오늘 계획한 곳은 금오름을 오전에 찍고 산양곶자왈을 점심 전 까지, 이후 동쪽으로 한시간 가까이 가서 동백포레스트, 이승이오름 절물휴양림까지가 목표이다. 분명 이승이오름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절물휴양림은 또 아니었다... 이부분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되겠다. 그럼 2일차 시작하겠습니다. 금오름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가 자욱했다. 올라가는 중간에 빠지는 길에서 금오름 가운데에서 정상까지는 걸어서 10-15분정도 걸렸다. 안개샷은 찍을 수 있으면 찍고 싶었던 장면이었기에 날씨는 안좋았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바람이 많이 불어 드레스와 머리가 엉망인 점이 아쉽지만.. 산양곶자왈 곶자왈 같은 곳에도 하나 찍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산양곶자왈을 알게되었다. 여.. 2022. 3. 31.
제주도 셀프웨딩 스냅 1일차 - 협재칼국수, 협재해수욕장, 호텔샌드 카페 제주도 셀프웨딩스냅을 떠난다. 제주도 여행은 여러번 가봤지만 사진만을 위해서 가는 것은 처음이다. 우리는 12시 비행기였다. 일기예보상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오고 자정에는 폭우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다. 바람이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어 비행기가 착륙을 하지 못했다. 첫번째는 아예 공항에도 못가고 두번째는 활주로에 바퀴 닿고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ㅋㅋㅋ 세번째에 겨우 착륙에 성공 도착해서 보니 다음 비행기와 떠날 비행기가 결항또는 지연 불행중 다행이도 우리는 제주도에 도착할수 있었다. 예상보다 2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바람에 배가 무척 고픈 상태 협재칼국수 한그릇 밥을 먹을 것인가 사진을 찍은 것인가 우선 먹고 시작하자고 결론 4시가 넘어 도착해 생각보다 문 닫은 집.. 2022. 3. 30.
22년 3월 말 제주도 셀프웨딩 여행 - 벚꽃은 없다. 녹산로, 이승이오름-(3월 27일 기준)- 제주도 셀프웨딩 스냅 촬영 6월에 결혼이 있다. 3월초 스튜디오 실내 촬영을 하고 야외촬영은 제주도에서 웨딩스냅을 셀프로 해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에 여자친구 동생이 회사휴가를 쓸 수 있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22년 3월 27일 기준으로 녹산로 제주시 방면은 유채꽃, 벚꽃 모두 없다. 서귀포 방면은 유채꽃이 좀 폈고, 벚꽃은 피는 중 3월 말이면 벚꽃이 만개할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아직 개화전이었다. 만약 제주도 벚꽃을 보러가시려면 이번주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추가) 30일 기준 현재 울산은 벚꽃이 만개한 곳도 몇군데 보인다. 유채꽃은 전혀 보이지 않음 보통 벚꽃이 지고 유채꽃이 피는데 올해 제주도는 뭔가 이상하다.. 우리가 계획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실제로 간 곳은 볼드체로 표시했다. 1일차 .. 2022. 3. 29.
제주도 14박 15일... 금능해수욕장-비양도-풍력발전기 제주도의 마지막 마지막 제주도가 좋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현무암으로 만든 돌담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냥 일반적인 돌보다 다른느낌을 주어서 이국적이다.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과 붙어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로 아름다웠다. 그때 먹은게 아직 기억난다. 정말 맛없었다...ㅋ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내용물을 봐도 패티 상태가 좋지 않다. 이 당시에는 별인줄 알았는데 몇번 검색해보니 바다 멀리 있는 오징어잡이 배의 조명이 반사돼서 보이는 현상이라고 했다. 우주선 같기도 하다 ㅎㅎ... 제주도 14박 15일 마무리하면서... 사진이 중간에 고장이나서 내 기억 속에 있는 장면들이 없어진 것이 너무 아쉽다. 10년전에 작성했어야 할 글을 이제 작성하다보니 작성하는데 쉽지는 않았다. 원래 정리정돈을 잘 못하.. 2022. 3. 21.
제주도 14박 15일... 저지곶자왈-제주모모 게스트하우스 [ 7 ] 카메라가 고장났다... 소니카메라는 메모리카드가 고장이 잘 난다고 알고 있지만 내가 당첨될 줄은 몰랐다. 여행일정 중 하루종일 메모리카드 복구한다고 고생을 좀 했다. 한라산 이후 다시 평지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겠다. 저지곶자왈 모슬항으로 내려와 하루 묵고 다음 게스트하우스에 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또 새로운 만남이 있었다. 이 형님과 함께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다음날 올레길을 걸었다. 오설록을 지나면 저지곶자왈에 도착할 수 있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이다. 곶자왈에 들어서면 공기부터가 다르다. 이날 사진 메모리가 뻑이나서 사진몇장이 복구되지 않았다. 분명 마라도도 다녀왔는데.. 2022. 3. 19.
제주도 14박 15일... 한라산 영실코스 [ 6 ] 겨울 한라산 영실코스 원래 여행 계획은 올레길을 걷기였다. 하지만 2일차에 발목인대가 부었고, 어째저째 여기까지 여행을 왔다. 이제 제주도의 바다도 지겨울 때가 됐다. 다시 산으로 간다. 내 생애 첫 한라산 등반 영실코스는 제주도 등반 코스중에 가장 쉬운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쉽지만 경치는 제일 좋다고 한다. 그럼 출발한다. 1100고지로 가자 오전9시 쯤에 1100고지에 버스를 타고 갔다. 영실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버스정류장에서 영실코스 입구까지는 10-15분정도 걸어가야한다. 영실매표소-병풍바위 10시쯤 등반하기 시작했다. 구름이 워낙 많아 길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벌써 등반하고 내려오시는 분이 "오늘은 날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제주도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혹시.. 2022. 3. 18.
제주도 14박 15일... 쇠소깍-외돌개-이중섭 공원-천지연 폭포 [ 5 ] 제주도와 다른 느낌의 서귀포 보통 말하는 제주도는 북쪽이고 서귀포는 남쪽에 있다. 서귀포는 바닷가 쪽에 볼 거리가 많다. 숲이나 오름은 동쪽 중산간에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나 기억이 많이 흐려졌지만 좀 더 분발해 보겠다. 쇠소깍 제주도의 푸른바다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쇠소깍은 에메랄드 바다빛과 암벽은 제주도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0명 정도 타고 쇠소깍을 구경하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혼자 또는 두명이서 카누를 탈 수 있다. 만약 힘이 부족한 분이라면 전통조각배 테우를 추천한다. 나는 힘이 없는 편이어서 쇠소깍 끝에서 다시 돌아올 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카누를 타고 쇠소깍을 체험했으면 한다. 외돌개 바다 한 가운데 솟아있는 돌이다. 강원도의 촛대바위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 2022. 3. 17.
제주도 14박 15일... 비자림-다랑쉬오름-만장굴 [ 4 ] 제주도 여행의 중반부 전날 산굼부리에서 친해진 분들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게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묘미이지 않을까? 처음 만난 사람과 같이 여행하고 다시 헤어짐 혼자 또는 함께하는 여행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냈고 있으면 좋겠다. 비자림 본격적으로 제주도의 숲을 탐방하는 느낌이 든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은 사려니숲길이다. 막상 거기는 안가고 비자림을 선택한 이유는 코스상 이 쪽이 더 가까워서이다. 다음번 제주도 여행은 사려니숲길을 가야겠다. 다랑쉬오름 삼다도라고 했나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정상에 오르니 거센 바람과 함께 멋진 풍광이 보인다. 다랑쉬오름 맞은편에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있다. 여기서 아끈은 근접이나 앞을 뜻한다. 제주도에는 총 37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한다. 하루에 .. 2022. 3. 17.
제주도 14박 15일...성산일출봉-우도-산굼부리 [ 3 ] 사라진 2일... 9일과 10일의 사진이 없다... 11일에 서귀포에서 출발하여 성산일출봉을 보고 성산일출봉 아마 9일 쯤에 발목이 다치고 2일 정도 서귀포 찜질방에서 쉬었던 것 같다. 충분히 쉰 다음 대략 2일 뒤에는 성산일출봉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이쪽으로 온 것 같다. 오후 쯤에 성산일출봉을 보고 이른 저녁부터 푹 쉬고 다음날 아침에 우도로 갔다. 우도 우도에 도착해서 먼저 우도 등대에 올라가 우도 전경을 보았다. 다음 걷다가 고릴라가 엄지빠는 돌을 발견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유명한 돌이다. 우도에서 보말칼국수 한그릇하고 나오면서 잔잔한 바다와 거친바다를 모두 만날 수 있었다. 우도를 나와 버스를 타고 산굼부리로 향한다. 산굼부리 11월의 산굼부리는 갈대가 만연하였다. 노을이 지기 전에 도착하면 황.. 202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