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중반부
전날 산굼부리에서 친해진 분들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게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묘미이지 않을까?
처음 만난 사람과 같이 여행하고 다시 헤어짐
혼자 또는 함께하는 여행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지냈고 있으면 좋겠다.
비자림
본격적으로 제주도의 숲을 탐방하는 느낌이 든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은 사려니숲길이다.
막상 거기는 안가고 비자림을 선택한 이유는
코스상 이 쪽이 더 가까워서이다.
다음번 제주도 여행은 사려니숲길을 가야겠다.
다랑쉬오름
삼다도라고 했나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정상에 오르니 거센 바람과 함께 멋진 풍광이 보인다.
다랑쉬오름 맞은편에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있다.
여기서 아끈은 근접이나 앞을 뜻한다.
제주도에는 총 37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한다.
하루에 한개씩만 올라도 1년이 모자란다.
만장굴
만장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이다.
만장굴 끝에 가면 큰 기둥이 있는데
이것은 무너진 천장 틈에서 흘러온 용암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굳었다고 한다.
만장굴에서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제주도 4번째 포스트를 마치며
이 날은 하루종일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했다.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왔지만
우연히 모르는 사람과 만나
떠나는 여행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다음날은 혼자서 다시 서귀포로 내려간다.
아 그리고 다다음날에 일행 중 한 분이
한라산을 올라간다고 하여
계획에 없던 한라산을 처음 등반하기로 했다.
다음 포스트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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