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4박 15일...올레길 18코스 [ 2 ]

제주도 나홀로 여행

제주도에서 나홀로 여행은 이때말고는 하기 쉽지가 않다.

이 기간동안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때 그분들의 나이가 지금 내나이와 비슷했다.

퇴직하고 오신분,

연차쓰고 오신분,

취업준비 중 이신분.

 

여러 사연이 있었지만 다들 온 이유는 비슷할 것이다.

힐링

마음정리

다시시작

 

다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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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프리카 게스트하우스까지

1일차 중반부

 

1일차 여행이 생각보다 길다.

사실 체력이 제일 좋을 때라서 

이동거리가 길어서 그런지

찍은 사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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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18코스

 

1일차에 걷다가 만나 동물친구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지금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친구들도 몇있네요.

제주도 동물 친구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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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푸른 배추들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11월에 여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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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돼지육수의 올레국수 

 

배고파 죽기일보직전...

운좋게 만난 국수집이었다.

시장이 반찬이었나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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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안내판

올레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귀여운 표지판

아마도 제주도 말을 형상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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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프리카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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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세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라고 알고있다.

게스트하우스도 각각의 분위기가 다른데

아프리카는 정말 왁자지껄이고

술을 마시고 놀자 분위기이다.

 

17년도에 다시 방문을 했었는데

그떄도 12년과 분위기가 비슷했다.

 

5살을 더 먹어서 그런가

저녁까지 놀 체력이 없었다.

 

새로운 사람과 만남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시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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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를 마무리하며

지금 다시 여행을 되돌아보니

첫날에 많이 무리를 했던것 같다.

그러니 발목 인대가 늘어날 수 밖에 ㅠㅠ

이날이후에 더이상 걷는 것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타고 서귀포시로 급하게 이동하게되었다.